일반적으로 출산율이 낮으면서 수명은 긴 국가들은 고령화 현상이 발생하는데, 2018년에 이르러서는 전 세계 인구 중에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5세 미만 유아 인구를 처음으로 추월하였다. 2050년에 이르러서는 노인 인구가 2019년 대비 2배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비해, 5세 미만 유아 인구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즉, 2050년 노인 인구는 15억 명에 달하며, 5세 미만 유아 인구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은 물론 15~24세 인구 13억 명보다도 많아진다는 것이다. 남성, 여성의 인구는 거의 비슷하나, 여성이 조금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4][5] 그 이유는 여성이 남성보다 수명이 더 길기 때문이다. 2050년 지역별 국가별 65세 이상 인구 비율 (예측) 유엔에 따르면, 2019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유럽 및 북아메리카 지역으로 18%에 달하며, 그 다음은 호주 및 뉴질랜드 지역 16%에 달하며, 이 두지역 모두 계속 노령화가 진행중에 있다. 2050년에는 유럽 및 북아메리카 지역 인구 4명 중 1명꼴로 노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다른 지역도 고령화가 진행되기는 마찬가지인데,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의 경우 2019년 9%에서 2050년 19%로,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는 2019년 11%에서 2050년 24%로 노인 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에서 가장 젊은 축에 속하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도,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확실히 느린 편인데, 2019년 3%에서 2050년에 5%로 노인 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80세 이상의 노인 인구는 65세 이상보다도 훨씬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1990년 80세 이상은 전 세계에서 5400만 명에 불과했지만, 2019년에 이르러서는 거의 3배에 해당하는 1억 4300만 명으로 급증했다. 2050년에는 마찬가지로 또다시 3배에 해당하는 4억 2600만 명, 2100년에는 8억 8100만 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2019년 기준 80세 이상 인구의 38%를 유럽 및 북아메리카가 차지하고 있지만, 2050년에는 26%, 2100년에는 17%로 이 지역이 차지하는 비율은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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